입문용 드론 어떤 것을 사야 할까? – 구입할 모델 찾아서 헤매고 비교하기 – CFly Faith2 Pro 를 선택하다

입문용 드론 어떤 것을 사야 할까? – 구입할 모델 찾아서 헤매고 비교하기 – CFly Faith2 Pro 를 선택하다

드론을 사고 싶기는 했지만, 처음부터 좋은 것을 사면 아마도 조종을 제대로 못해 잃어버리거나, 여기저기 많이 부딪힐 것이 염려가 되었었다. 그래서 토이 드론을 구입해서 드론이 어떤 것인지 대략 감을 잡은 후 본격적인 입문용 드론을 사려고 했었다. 그렇게 토이 드론을 1년 간격을 두고 두 번 구입했다. (참고로 내가 구입했던 두 번째 토이 드론의 카메라는 망가진 불량 제품을 받았었다. )

예상했던 대로, 지난해 구입했던 첫 번째 토이 드론은 여기저기 많이 부딪혔었다. 처음에는 여러 가지 조종의 개념도 생소했는데, 그 첫 번째 드론 때문에 어느 정도 드론이란 이런 것인가 보다 하고 알게 되었다. 화질은 형편없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보이는 것이구나 하는 것을 알게 해주었다. 그 덕택에 두 번째 구입한 드론은 부딪힘 없이 조종이 가능했다. 비록 카메라가 불량이었고, 광고 내용의 거의 대부분(카메라 조종, 해상도 등)은 모양만 되는 거짓이긴 했지만 그래도 실내 비행은 1년 전의 토이 드론에 비해 훨씬 좋아졌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러한 토이 드론에 대한 경험은 좀 더 좋은 본격적인 입문용 드론에 대한 욕구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물론, 아직도 내가 드론을 호기심을 넘어서 어디에 사용할 것인지는 모르는 상황이지만.

그런데 본격적인 입문용 드론을 구입하려다 보니 처음에는 도저히 어떤 기종, 어떤 가격의 드론을 구입해야 할지 판단이 서질 않았다. 꽤나 오랜 기간 동안 이리저리 기종들을 찾아보고, 살펴보고 한끝에 내가 얻은 결론을 정리해 본다. (물론 돈이 많아서 아무런 걱정할 필요가 없는 사람이라면 이조차 필요 없겠지만.)

1. 토이 드론 (5만 원 이하)

토이 드론은 대개 3-4만 원 정도의 가격대인 제품으로 5만 원을 넘지 않는 제품을 의미하며, 3.7V 정도의 배터리를 사용하는 특징이 있다.

토이 드론 들은 무게가 대개 100~150g 정도로 250g을 넘지 않기 때문에 별도의 조종 면허가 없이도 조종이 가능하다. 또한 대부분 브러시 타입의 모터를 동력원으로 사용하며, GPS 기능은 당연히 없다. 카메라 화질은 보인다는 정도의 의미만 있고, 화질에 대한 광고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대개 10-15분 정도 비행이 가능하다. 상당수는 장애물 센서가 부착된 경우도 꽤나 많이 있는데 시험 결과 동작은 하지만 신뢰도가 높아 보이지는 않았다. 다만 매우 드물기는 하지만 브러시리스 타입의 모터를 사용하기도 하고, 카메라가 원격으로 조절되는 제품들도 있기는 하다.

이 토이 드론의 효용성에 대해서 나는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특히 아직 드론에 대한 아무런 경험이 없는 사람이라면 나는 무조건 토이 드론을 구입해 경험해 보라고 권하고 싶다. 굳이 필요할까 반론을 주장할 수도 있으나, 드론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거의 예외 없이 여기저기 부딪히게 될 가능성이 높음을 고려하면, 일종의 보험료 또는 교육비 개념으로, 토이 드론을 거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이렇게 접하게 되는 토이 드론은 몇 번 쓰고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친구나 조카들에게 장난감으로 주게 될 거란 생각을 하고 구입하는 게 좋다. 일단 기본적인 비행이 가능해지면, 더 멀리 날리고 싶은 마음도 생기고, 드론이 보여주는 사진이나 비디오 품질에 실망하기 쉽기 때문이다.

이러한 토이 드론 구입 시 광고를 너무 믿으면 안 된다. 과장이나 거짓 광고도 많기 때문이다.

나의 경우에도 두 번째 구입한 토이 드론은 카메라 조정 기능과, EIS 화질보정, 4K 화질 등의 광고를 보았는데, 실제로는 동작하지 않았다. 더구나 카메라 불량이기까지 했다. 그러나 비행성능은 괜찮았고, 장애물 센서도 동작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토이 드론 중 그래도 좋아 보이는 제품은 다음 2가지이다.

먼저 별다른 고민 없이 편한 마음으로 구입하려 한다면 생각해 볼수 있는 모델이 Z908이다.

가격이 매우 저렴하면서, 판매량도 많고, GPS가 없음에도 꽤 안정적이다. 카메라 각도도 원격으로 조절되며, 실외 동작시 장애물 센서의 동작도 이루어지는 제품이다. 다만, 카메라 화질은 전혀 기대하면 안된다.

https://ko.aliexpress.com/item/1005004660535984.html?spm=a2g0o.productlist.main.1.4d2a40273frKAJ&algo_pvid=c47a13bf-1846-45b0-9a6a-fff5d8910704&aem_p4p_detail=202311040202167210327161622500000768104&algo_exp_id=c47a13bf-1846-45b0-9a6a-fff5d8910704-0&pdp_npi=4%40dis%21KRW%2189909%2135963.0%21%21%2165.65%21%21%402101ea8c16990885363633605ecc4c%2112000030015742331%21sea%21KR%212255644837%21&curPageLogUid=KcHesFWhkiw3&search_p4p_id=202311040202167210327161622500000768104_1

또 다른 하나는 S150이란 모델로 가격이 4만 원 미만이지만 BLDC 모터를 사용하고 있어 내구성이 좋고, 조종기에서 카메라의 각도를 조절할 수도 있으며, 장애물 센서도 포함되어 있다. 다만 카메라는 짐 벌이 없는 고정식 카메라이다.

https://ko.aliexpress.com/item/1005005468388917.html? spm=a2g0o.productlist.maiN.23.152a229dn8N7Ce&algo_pvid=2116cd77-ea67-4e30-8379-9ab29fff0358&algo_exp_id=2116cd77-ea67-4e30-8379-9ab29fff0358-11&pdp_npi=4% 40dis%21KRW%2162698% 2137619.0% 21% 21% 21327.61% 21% 21% 402101f49816963094707248692e1c 43% 2112000033201168467% 21sea% 21KR%212255644837% 21&curPageLogUid=zJDmlNT7aBP3

그리고 S150 모델의 개량형 버전으로 S138 이란 모델이 있는데, 기본적으로는 S150과 유사하지만 2축 짐 벌이 추가로 부착되어 있다. 다만, 기본적으로 이 정도 등급의 드론에서 제공하는 영상 품질이 좋지 않기에 2축 짐 벌이 장착 효과가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의 차이가 크지 않다면 2 축짐 벌이라도 있는 게 바람직할 것 같다.

https://ko.aliexpress.com/item/1005005165755297.html? spm=a2g0o.productlist.main.75.29a46822tqyKSy&algo_pvid=0365fd26-571f-4e74-b047-f7b8b03da6ab&algo_exp_id=0365fd26-571f-4e74-b047-f7b8b03da6ab-37&pdp_npi=4% 40dis%21KRW%2181633% 2148980.0% 21% 21% 21426.55% 21% 21% 402103205216963353436488027e05de%2112000031940958690% 21sea% 21KR%212255644837% 21&curPageLogUid=ChMBKWmJJlcn

이러한 토이 드론을 고를 때는 많은 경우에 광고가 과장되거나 거짓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후기를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하며, 혹시 드론 동작에 대한 비디오가 있다면 눈여겨보아야 한다.

2. 기초 드론 (5~15만 원대) 또는 고급 토이 드론

이 가격대의 드론들을 입문용 드론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많으나, 내 생각에 이 가격대의 제품은 “향상된 토이 드론”에 가까운 제품이라고 생각된다. 대개 8~9만 원 정도인데, 요즘은 환율 변동이 심해 1-2만 원 정도씩 가격이 변동되곤 한다.

이들은 5만 원 이하 토이 드론에서 드물었던 브러시리스 모터들이 일반적으로 적용되고, 토이 드론이 3.7V 배터리를 사용하는데 비해 7~8V 정도의 배터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무엇보다 GPS가 채용되어 제자리를 유지하는 호버링 기능 등이 토이 드론에 비해 향상된 점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GPS가 채용되었다 하더라도 기본적인 기능만 제공되어 GPS로 인한 우수한 성능 향상을 모두 기대하기는 무리이며, 무엇보다 짐 벌이 부착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화상의 떨림이 매우 심하여 남에게 내어 보일만한 안정적인 비디오 영상을 얻는 것은 불가능한 수준의 영상을 제공하는 듯하다.

비디오 촬영이나 활용을 염두에 두지 않고 단순히 비행 그 자체만 취미로 즐기면서, 비교적 저렴하면서도 GPS는 있는 제품을 찾을 때 “고급 토이 드론” 정도로 생각하고 구입해 볼 만한 제품들이라고 생각된다.

이 제품군에서 다음 2가지 제품들이 그나마 인기도 있고, 교체용 부품 판매도 이루어지는 것 같아 상대적으로 좋게 생각된다.

그중 하나는 L900 Pro SE 모델이다.

https://ko.aliexpress.com/item/1005004769046645.html? spm=a2g0o.productlist.main.35.3cea5b5a7sdepp&algo_pvid=bee3c797-984a-4950-8814-1b936b611484&algo_exp_id=bee3c797-984a-4950-8814-1b936b611484-17&pdp_npi=4% 40dis%21KRW%21151431% 2186312.0% 21% 21% 21108.04% 21% 21% 402103205216963348900481163e05de%2112000030407468380% 21sea% 21KR%212255644837% 21&curPageLogUid=TnYjTnQaqSsQ

3. 입문 드론 (약 20만 원 정도 가격대)

이 가격대의 드론들은 그래도 본격적인 입문용 드론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듯하다.

이들은 대개 250g을 넘기 때문에(대략 300g 정도) 4종 조종면허가 필수적으로 필요하게 되고, 3축 짐 벌이 채용되기 시작한다. 3축 짐 벌 덕택에 비디오도 어느 정도 떨림이 줄어든 안정감 있는 영상을 제공하게 된다.

(이 등급의 제품들은 동일한 이름에 일부 사양을 뺀 마이너스 옵션을 적용하고 가격을 낮춘 제품들도 있으므로, 모델의 세부 사양에 주의해야 한다. – 기본 1배터리인 경우 15만 원 이하인 제품들은 3축 짐 벌이 없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 가격대에서 눈에 띄는 제품들은 다음과 같다.

먼저 SG907 Max이다. SG907 계열의 신형 모델로 3축 짐 벌이 있고, 7.6V 배터리로 약 25분 내외 비행한다고 한다. 무게 약 300g으로 사용하려면 4종 면허가 필요하다. 잔, 이 제품군에서는 장애물 센서가 있는 경우를 아직 보지 못해서 구입에 좀 망설여지는 제품이다.

(주의: 하위 모델인 SG907SE는 3축 짐 벌이 없으므로 구입 시 모델명에 주의해야 한다.)

https://ko.aliexpress.com/item/1005005587593068.html? spm=a2g0o.productlist.main.25.2ca431afsNQYyU&algo_pvid=303df61c-0b52-4d4f-82fe-500799e26967&algo_exp_id=303df61c-0b52-4d4f-82fe-500799e26967-12&pdp_npi=4% 40dis%21KRW%21206788% 21165431.0% 21% 21% 211090.60% 21% 21% 40210318b916964905819932389e 7476% 2112000033657340870% 21sea% 21KR%212255644837% 21&curPageLogUid=hMlCfFFGhiuv

두 번째 눈에 띄는 제품은 RG106 Pro이다. 이 제품 역시 3축 짐 벌(기계식 틸트 헤드)을 장착하고 있어서 비디오 안정화 효과를 얻을 수 있고, 무게가 327g으로 알려져 있다. 제시된 바람에 대한 풍압 Class7으로 제시되어 있었다. 당연히 4종 면허가 필요하다. 더구나 907Max에는 없는 장애물 센서까지 장착된 모델도 있는 게 마음에 들었다. 다만 판매량을 보면 아주 대중적이지는 않은듯해 보였다.

https://ko.aliexpress.com/item/1005005587898758.html? spm=a2g0o.productlist.main.21.3eff33f2SjcpPq&algo_pvid=6030d422-d003-4fa5-a04e-0ce40d51b048&algo_exp_id=6030d422-d003-4fa5-a04e-0ce40d51b048-10&pdp_npi=4% 40dis%21KRW%21419756% 21172099.0% 21% 21% 212213.79% 21% 21% 402101f4a016964912848615542e35b 5% 2112000033659723781% 21sea% 21KR%212255644837% 21&curPageLogUid=sGcxkBXYL227

위의 두 제품들을 대상으로 유튜브 등에 소개된 실제 촬영물들을 찾아본 결과, 분명히 화면의 떨림은 크게 줄어들어 그래도 볼만하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영상의 좌우 전환 시 카메라 전환이 부드럽지 못하다고 느껴질 경우가 있고, 비디오의 색감이 자연스럽지 않고, 영상의 선예도가 매우 아쉽다는 느낌이 있었다. 폰이나 태블릿 정도로 볼 때는 그런대로 볼만하기는 했다.

4. 고급 입문 드론 (약 30~35만 원 정도 가격대)

나는 본격적인 입문용 드론을 구입하려고 준비하면서, 아무래도 장애물 센서가 필요할 것 같았고,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도록 GPS는 반드시 있어야 할 것 같았다. 그리고 영상을 그래도 보려면 3축 짐 벌인 필수 사양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때문에 위에 소개했던 RG106을 마음에 두고, 영상의 품질을 확인하려 RG106으로 촬영된 실제 영상들을 찾아 헤매었다. 그렇게 선배 구입자들이 RG106으로 촬영한 영상을 보면서 비디오는 그런대로 안정되어서 볼만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색감이나 선명도가 매우 아쉽게 느껴졌다.

이 때문에 조금 더 좋은 입문용 드론을 구입해야 될 것 같다는 쪽으로 마음을 굳히게 되었다. 그리고 좀 더 상급기들을 조사한 결과, 다음 3가지 기종을 알게 되었다. 특이한 것은 이 등급의 모델들은 배터리 전압이 모두 11.1~11.4V로 더 높아진 전압을 사용한다는 점이었다.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AE86 Pro Max란 기종이었다.

이 제품은 배터리 용량이 8000 mAH로 일반적인 기종의 2.5배 정도나 되는 점과 360도 방행으로 작용한다는 장애물 센서가 마음에 들었다. 또한 무게가 586그램으로 풍압 레벨이 7이라고 하는 점도 좋게 느껴졌다. 다만 나중에 알게 된 것은 이 제품의 이미지센서 사이즈가 1/3″인치로 상대적으로 아래 두 모델보다 작아서 화질에 불리하고, 이미지 센서가 어느 회사 제품인지도 명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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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하나의 기종은 KF101 Max1 이란 기종이었다.

이 드론은 무엇보다 소니의 이미지센서(1/2.3″)를 채용했다는 점이 좋게 느껴졌다. 배터리 전압이 11.1V인 점은 위의 AE86과 비슷했으나 용량이 3000mAH로 작은 게 아쉬웠다. 그리고 무엇보다 초급자인 내게는 장애물 센서가 중요할 듯했는데, 장애물 센서가 포함된 모델이 없는 점도 아쉬웠다. (주의 : 이 모델은 계속적으로 upgrade를 해 와서 하위모델들과 모델명이 매우 비슷하다. 구입하게 된다면 반드시 MAX1이 포함되었는지, 그리고 배터리 용량이 3000mAH인지 확인해야 주문실수를 피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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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으로 찾은 모델은 Cfly Faith2 Pro Max란 모델이었다.

장애물 센서가 있고, 무게가 562g이며, 11.4V 3100mAH의 용량인 배터리를 사용한다고 하며, 이 제품 역시 sony의 1/2.3″ 이미지센서를 사용한다고 한다. 이리저리 알아본 결과, 위의 KF101 Max1과 동일한 사이즈의 소니 이미지 센서를 사용하지만 무슨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본 결과 이미지 센서의 크기는 같아도 미세한 카메라 조작 측면에서 Cfly Faith2 Pro가 훨씬 조작이 정교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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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결론

꽤 오랜 기간 동안 어느 모델을 나의 입문용 드론으로 구입해야 할지를 인터넷에서 찾아 헤매었는데, 결과적으로 나는 Cfly Faith2 Pro Max란 모델로 마음을 정하게 되었다.

고성능의 장애물 센서가 있고, GPS와 3 축짐 벌이 있고, sony의 1/2.3″ 이미지센서를 사용하는 점들이 마음에 들었다. 또한 선배 구매자들의 실제 영상을 통해서 비디오 화질에 만족스러웠고, 처음에 좀 부족하지 않을까 생각했던 배터리 성능도 2-3 km 정도까지 비행했다가 성공적으로 돌아오는 영상을 보면서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