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의 글에서 아두이노 중 가장 대표적인 마이크로컨트롤러 보드인 Uno를 소개한 바 있다.
아두이노는 사실 일일이 그 이름들을 열거하기도 힘들 만큼 무척이나 많은 변형 보드가 있다. 물론 그중에 가장 기본적이고 대표적인 것은 앞에 소개한 Uno이다.
이번 글에서는 이러한 아두이노 우노의 여러 변형 버전들 중 비교적 많이 알려졌고, 개인적으로 소형화 때문에, 좋아했던 아두이노 우노의 형제들을 소개한다.
1. 아두이노 나노
이 보드는 앞에서 소개한 아두이노 Uno(68x54mm)를 그대로 크기만 45x18mm로 축소시킨 보드이다.
입출력 핀은 디지털용으로 22개와 아날로그 입력용으로 8개의 핀을 제공한다.
보드 뒷면에도 일부 부품이 부착되어 있다.
사용하는 칩도 우노와 동일하게 ATmega328P를 사용한다.
이 제품은 통신을 위한 USB 단자가 다음 사진과 같이 5 pin Mini B USB를 이용한다.
한편, 확장이 필요한 경우, 다음과 같은 확장용 보드도 판매되고 있다.
2. 아두이노 Micro
이 제품은 아두이노의 또 다른 기본 제품이었던 아두이노 레오나르도라는 제품을 위의 나노처럼 소형화 시킨 제품이다. Uno와 달리 ATmega32u4라는 칩을 사용한다.
통신은 마이크로 USB 케이블을 이용한다.
3. 아두이노 Pro Micro
이 제품은 아두이노 레오나르도를 축소시킨 아두이노 Micro를 추가로 축소시킨 제품으로 볼 수 있다.
무엇보다 Uno나 Nano에 비해 크기가 작아 소형화에 매우 유리하면서도, 통신 포트도 내장하고 있어 개발단계나 프로그램 업로드에 별도의 장치가 필요하지 않아 불편하지 않다.
기본적으로는 다음 사진처럼 헤더 핀이 없는 형태로 제공되지만 일부의 경우 헤더핀이 있는 제품도 판매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뒷면 역시 Nano와 달리 부착된 부품이 없고, 돌출된 납땜부들도 없어 매우 깔끔하고, 두께가 얇은 형태로 최종 제품을 만드는데 유리하다.
또한, Uno와 달리 ATmega32u4라는 칩을 사용하기에 Uno보다 오히려 좀 더 우수한 성능을 제공한다고 볼수 있다. 이 때문에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제품이기도 하다.
통신은 최근까지도 일부 사용되고 있는 마이크로 USB 케이블을 이용한다.
4. 아두이노 Pro Mini
이 제품은 엄밀하게는 이미 단종된 아두이노 Pro의 축소 버전이지만, 328계열 칩을 사용하는 점과 Pro가 이미 단종된 것을 고려하면 위에 소개한 Nano의 추가적인 축소 제품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크기는 바로 위에 소개한 Pro Micro와 거의 동일한 사이즈이다.
기본적인 사양은 캍은 Chip을 기반으로 하는 Nano와 유사하지만, Nano보다 작아 소형화된 장치를 만들 때 더 유리한 장점이 있다. 특히 3. 7V 리튬전지만으로도 동작하며, USB 통신 모듈이 생략되어 있기 때문에 전력소비가 작아 배터리로 구동되는 장치의 경우 Nano나 Pro Micro보다 전력 수명을 늘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렇지만 이 제품은 위에서 소개한 보드들과 달리 USB 통신 모듈을 내장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프로그램을 업로드할 때에는 별도로 다음과 같은 USB to UART 모듈을 이용하여, VCC/GND/RX/TX 핀과 연결하여 사용해야 하는 단점이 있기는 하다.
USB to UART 모듈을 이용하는 경우 배선은 다음과 같다.
USB to UART 모듈을 이용하여 업로드시 통신용 단자는 아래 그림처럼 NANO 제품에서처럼 5 pin Mini USB를 사용하게 된다.
개인적인 선호도
위에 소개한 제품들 외에도 여러 변형 제품들이 있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Uno와 Pro Micro를 제일 좋아하는 것같다.
Uno는 그야말로 아두이노 계열의 가장 대표적인 제품이기 때문에 많은 예제 프로그램들이나 개발 사례들이 이 제품을 토대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Pro Micro는 소형화 측면에서 가장 매력적이면서도, 불편하지 않다는 점 때문이다.
참고로 같은 사이즈인 Pro Mini는 배터리 사용에서는 유용하지만 통신 모듈이 없어 프로그램 업로드나 디버깅에 추가장치가 필요하고 해당 장치에 대한 별도 지식이 필요한 단점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