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를 사용하다 보면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PC의 성능이 과연 용도에 적합한 것인지, 남들보다 너무 노후된 것은 아닌지 궁금해질 때가 있다. 이럴 때 흔히 Benchmark 용 앱들이 사용되는데, 일반적으로 Benchmark 앱들은 수치를 비교하다 보니, 그래픽이 좀 딱딱하게 느껴지고 사무적 느낌이 강한 게 보통이다.
그런데, 이러한 Benchmark 앱들 중 게임적 요소를 가미하여 심지어 재미있기까지 하고, 또한 평가 결과도 비교적 알기 쉽고 간단하게 제시해 주는 UserBench 앱이 있어 소개한다.
참고사항) 이 글을 최초로 작성하던 시점에는 특정 PC에 userbench를 설치하면, 최초 벤치마크 테스트는 별도의 로그인이 없어도 가능했으나, 2024년 3월 추가 확인 결과, 프로그램을 설치한 이후 최초 1회의 테스트에도 로그인이 필요하도록 변경된 것으로 확인됩니다.
다움 로드한 파일을 실행하면 앱이 설치되고, 설치된 앱을 실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첫 실행 화면에서 다음과 같은 장면이 나오는데, 마우스를 눌러 화면 속에 지나가는 비행체를 쏘아 맞추는 방식의 게임으로 Captcha test를 하게 된다. 이 단계는 아마도 실행자가 인간인지를 평가하기 위한 단계인듯 하지만, 마치 짧은 전투 게임을 하는듯한 느낌을 준다.
평가 과정이 시작되면 먼저. 다음과 같은 화면이 되면서 CPU를 잠시 test 하게 되고
몇 초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다음과 같은 RAM test 화면으로 진행한다.
그 후, 다음과 같은 GPU Test 단계를 거치는데,
GPU 단계에서는 여러 가지 종류의 그림이 애니메이션 형태로 나타난다.
이 과정을 마치면 다시 전투 게임 화면이 다시 나타나는데, 이 단계는 이 PC를 사용자가 조작하는 조작성을 평가하기 위한 단계라고 한다. 마우스나 키보드 등을 통해 사격 게임을 하면서 조작성을 평가하는 것이다.
이 단계까지 마치면 다음과 같이 아주 간략하게 평가한 PC가 각각의 용도별로 어느 정도 수준에 있는지를 나타내 준다. 마침 내가 테스트한 PC는 사무용으로는 아주 강력한 등급(90%의 PC들보다 우수)으로 평가되었으나, 게임용이나 Workstation 용으로는 하위 18~19%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 결과를 너무 복잡하지 않게 간단히 제시해 주는 것이 한눈에 이해하기에 좋았다.
그리고, 항목별 결과도 다음과 같이 간단히 요약 설명해 주어서 무엇이 탁월하고 무엇이 아쉬운지 알기 용이했다.
더불어 현재의 시스템 상태도 일목 요연하게 정리해 주었다.
나의 경우에는 이 정도 결과만으로도 만족스러웠지만, test report의 하단부로 내려오니 아래와 같은 추가 항목들이 있었다.
위에서 설명한 결과들을 수치화해서 비교 그래프로 제시하고 있었다.
먼저 CPU 결과가 나오고
GPU 결과
저장 장치에 대한 평가 결과
메모리 성능이 있었고
메모리 항목과 별개로 시스템 캐시에 대한 지연(Latency) 평가 결과도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전투 게임을 통해 평가된 조작성에 대한 평가 결과도 수치화되어 있었다.
이러한 점들을 고려하면, 사용해 보기 좋은 Benchmark 앱인데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동일 장치에서 반복해서 테스트하려면 로그인을 요구했다.
나의 경우에는 로그인(=Signin) 없이 동일한 PC를 반복해서 테스트하기 위해, 해당 앱을 사이트에서 다시 다운로드해서 재설치할 필요가 있었고, 재 설치 후 반복 실행이 가능했다.

